강성훈, 두 달 만에 SNS 재개 “부족한 나를 좋아해줘 고마웠어”

강성훈, 두 달 만에 SNS 재개 “부족한 나를 좋아해줘 고마웠어”

2018.11.04.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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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젝스키스 강성훈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강성훈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부족한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웠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강성훈은 “늦은 것 알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 놓을 자신은 없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래도 아직 나를 믿어주고 있는 고마운 너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는 말뿐”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남는 건 너희뿐이었는데”라며 “밝혀지겠지”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글은 이날 새벽 짧게 게재됐다 삭제된 바. 삭제한 글을 다시 올린 이유는 무엇일지, 두 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앞서 강성훈은 개인 팬클럽 후니 월드운영자와의 열애설, 기부금 횡령 의혹, 사기, 주거 침입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9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며 현재 상대 측과 맞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A4용지 8장 분량의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지만, 이 또한 해명 아닌 변명으로 일관해 논란을 키웠다.



이후 강성훈 지난 10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젝스키스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이하 강성훈 입장 전문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부족한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웠어



진심으로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었어..

늦은거 알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 놓을 자신은 없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래도 아직 나를 믿어주고 있는 고마운 너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미안하고..미안하고...미안하단말뿐...

그리고 고맙다고..

나에게 남는건 너희뿐 이였는데..

밝혀지겠지.. *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아들과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강성훈), 강성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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