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SMAP 해체소동 배후 K, 연락 두절…쟈니스와 결별 수순

[룩@재팬] SMAP 해체소동 배후 K, 연락 두절…쟈니스와 결별 수순

2018.03.12.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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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민 그룹 SMAP의 해체 배후로 인물이 자취를 감춰 일본 방송가가 들썩이고 있다.



12일 일본 사이조우먼 보도에 따르면 SMAP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메리 키타가와 부사장 측근이자 SMAP 해체 소동의 배우로 알려진 음악 프로듀서 K씨가 쟈니스와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K씨는 일본 음악계 재야의 실력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공개적으로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기 때문. 한 일본 스포츠지 기자는 "SMAP 해체 당시 '메리 부사장의 측근이고 해체의 배후다'고 알려져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인물이다"며 "'SMAPxSMAP'의 공개 사과를 K씨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고 K씨를 설명했다.



그런 K씨가 지인들과 연락이 두절된 사왕. 또 다른 관계자는 매체에 "K씨는 10년 넘게 같은 휴대폰 번호를 사용해왔는데 지금 연락하면 '현재 사용되지 않는 번호'라고 나온다"며 "쟈니스 관계자조차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사라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K씨가 쟈니스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는 건 당연한 수순. 쟈니스 사무소가 금기시한 아티스트의 온라인 노출이 점차 완화하고 있는 점, 메리 부사장에서 딸인 후지시마 쥬리 케이코 부사장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 등 세대교체로 쟈니스의 임원인 K씨가 회사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본 국민 그룹 SMAP은 1991년 싱글 앨범 '캔트 스톱 러빙'(Can't Stop!!-Loving)으로 데뷔, 25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 2016년 1월 해체설을 겪더니 그 해 12월, 'SMAPxSMAP' 마지막 방송과 함께 공식 해체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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