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브 측 "이수진, 교통사고로 '믹스나인' 하차 결정" [공식입장 전문]

페이브 측 "이수진, 교통사고로 '믹스나인' 하차 결정" [공식입장 전문]

2018.01.08.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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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온 '페이브엔터테인먼트'의 이수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8일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교통사고와 이에 따른 부상으로 인해 본인과 가족, 의료진, ‘믹스나인’ 제작진 등과 협의를 거쳐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지난 7일 방송에서 발표된 온라인 투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조에 뽑힐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력 멤버. 이 때문에 하차가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이수진은 앞서 지난 31일 서울 한남대교 인근에서 ‘믹스나인’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도중, 타고 있던 차량이 앞차와 추돌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차량에는 이수진과 함께 이수민, 김보원과 매니저 등 4명이 타고 있었고,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119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을 찾은 이수진은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물리적인 충격에 따른 위 손상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 후 8일 오후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수진은 다행히도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나머지 이수민과 김보원은 사고 당일 경미한 타박상 등의 진단을 받은 후 퇴원 조치돼 귀가했다. 현재 자택에서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이수민과 김보원의 경우 다음 주 예정된 프로그램 촬영 일정을 이어간다. 소속사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수민과 김보원은 출연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본인들의 의사와 부모님, 의료진의 소견을 살펴 이수민, 김보원은 하차없이 남은 경연 일정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이수진, 이수민, 김보원 양은 물론, 갑작스런 사고 소식으로 놀라셨을 가족과 팬분들, ‘믹스나인’ 관계자 및 다른 참가자 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치료와 완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당사 소속 연습생 이수진 양의 JTBC <믹스나인> 하차와 관련해 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당사 소속 연습생으로 현재 JTBC <믹스나인>에 출연 중인 이수민, 김보원, 이수진 양은 지난 31일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서울 한남대교 인근에서의 추돌 교통사고로 입/통원 치료를 받은 후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수민, 김보원 양은 경미한 타박상으로 자택에서 통원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 이수진 양은 의료진으로부터 사고 당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위 손상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 후 현재 입원 치료 중이며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입원 및 향후 치료 일정으로 이수진 양이 남은 <믹스나인> 경연 및 연습에 참여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이수진 양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수진 양을 제외한 이수민, 김보원 양의 경우, 출연을 이어가고자 하는 본인들의 의사가 있어, 이에 대하여 본인, 부모님 및 의료진의 소견까지 충분히 검토하였으며, 두 명의 연습생은 하차 없이 <믹스나인>의 남은 경연 일정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으로 놀라셨을 연습생들의 가족과 팬 분들, 그리고 <믹스나인> 관계자 및 다른 참가자 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이수진 양의 치료와 완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동시에, 이수민, 김보원 양 또한 남은 <믹스나인> 일정을 건강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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