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INT] K리그, 후원사와 협업 강화로 공익 실현+컨텐츠 제작

[인터풋볼=신문로] 윤효용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다양한 컨텐츠로 공익 실천과 홍보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K리그 주간 브리핑을 열어 2020시즌 추가등록기간 IN&OUT 현황과 K리그와 후원사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각종 프로모션 활동을 소개했다.

먼저 후원사와 합동 프로모션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공익을 실현한다. '하나GO라운드-재능하나보여줘'라는 축구 예능 컨텐츠를 만들어 기부챌린지로 지부금을 조성하고 선수들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하나금융그룹에 의해 조성된 기부금은 지체장애인들의 K리그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무장애(Barrier-Free)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도는 책자형과 온라인 두가지 형태로 제작된다.

이어 'K리그 드림 어시스트'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키운다.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이 학생들을 위한 멘토로 나서 1:1 축구 강습 외 학교, 진로, 주변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에게 유니폼 및 축구화도 제공한다.

전 K리그 선수로는 김형일, 조원희, 정인환, 이윤표, 황진성, 김태륭 등 14명이 참가하고, 현 K리그 선수로는 이근호, 조현우, 이승모, 김문환이 나선다. 이영주(WK리그 인천현대제철), 정다정(전 서울시청, 현 인천 미추홀구)이 여성 선수들을 담당한다.

이번 시즌은 특별히 기업들과 협업으로 이달의 선수상 시상을 시작한 연맹이다. EA코리아의 후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한 명을 전문가 의견(70%), K리그 팬 투표(20%), FIFA 온라인 유저 투표(10%)를 토대로 선정한다. 지난 5월에는 주니오(울산)가, 6월에는 세징야(대구)가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매월 승리 팀의가장 역동적이고 다미나믹한 골을 선정해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수여하고, 성적을 토대로 신라스테이 '이달의 감독상'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