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안드레 4G 연속골' 대전, 안산에 1-0 승...4G 무패+선두

[K리그2 현장리뷰] '안드레 4G 연속골' 대전, 안산에 1-0 승...4G 무패+선두

2020.05.26. 오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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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대전 루니' 안드레가 4경기 연속골을 폭발시켰고, 대전은 4경기 무패와 함께 선두로 올라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개막 후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했고, 승점 10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전] 무서운 '대전 루니' 안드레, 4경기 연속골 폭발!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대전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용지, 윤승원, 안드레가 3톱에서 호흡을 맞췄고, 최재현, 이정문, 조재철, 이슬찬이 중원을 구축했다. 3백은 이규로, 이웅희, 이지솔이 나섰고,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원정팀 안산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 펠리팡을 중심으로 2선에 신재원, 김경준, 사드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이래준과 최명희가 중원에 나섰다. 4백은 김진래, 김민호, 이인재, 김태현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이희성이 꼈다.

홈 팀 대전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안드레였다. 전반 6분 박용지의 헤딩 패스를 윤승원이 잡아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골키퍼와 골대를 맞고 흘러나왔다. 이후 쇄도하던 안드레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대전은 전반 29분 최재현이 우측면을 돌파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안산이 반격했다. 전반 35분 우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신재원이 발리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전반 막판 대전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42분 박용지가 내준 볼을 안드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후반전] 선제골을 잘 지켜낸 대전, 4경기 무패 질주

대전이 후반 시작과 함께 최재현을 빼고, 김세윤을 투입했다. 안산 역시 후반 6분 신재원을 대신해 김륜도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안산이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8분 우측면에서 사드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동점골이 필요한 안산이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9분 중앙에서 강하게 연결된 패스를 사드가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안산이 기세를 올리자 황선홍 감독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고, 후반 24분 윤성한을 투입했다.

안산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1분 사드를 대신해 민준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안산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는 듯 했다. 후반 37분 민준영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이슬찬과 충돌해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VAR 끝에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이후 대전은 후반 44분 박인혁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 (1): 안드레(전반 6분)

안산 그리너스 (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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