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이동경과 개인합의 완료...울산과 협상 남아

밴쿠버, 이동경과 개인합의 완료...울산과 협상 남아

2020.02.18.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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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울산 현대에서 뛰고 있는 이동경을 영입하려 한다. 구단과 선수간의 합의는 마쳤지만 울산과의 협상 절차가 남아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한국시간) "MLS의 밴쿠버가 울산 미드필더 이동경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동경은 55만 달러(6억 5천만원)의 가치를 갖고 있으며 2번의 A매치를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미 밴쿠버는 선수와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울산과의 합의가 남아있다"면서 "밴쿠버는 공격형 미드필더에만 관심이 있지 않기 때문에 복잡한 이적이 될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울산은 2020 도쿄 올림픽 이후로 협상을 미뤄 이동경의 가치를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경은 지난 1월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해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포인트를 터트리며 한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25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동경을 영입하려는 밴쿠버에는 황인범이 뛰고 있다. 황인범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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