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리뷰] '또 졌다!' 일본, 시리아에 1-2 패...2연패+굴욕적 탈락

[U-23 리뷰] '또 졌다!' 일본, 시리아에 1-2 패...2연패+굴욕적 탈락

2020.01.13. 오전 00: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U-23 리뷰] '또 졌다!' 일본, 시리아에 1-2 패...2연패+굴욕적 탈락_이미지
AD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2020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이 시리아에 패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일본 U-23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파툼 타니의 탐마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시리아에 1-2로 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1차전서 패했던 일본은 2연패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한 일본은 우에다, 메시노, 사이토, 소마, 마츠모토, 모리시마, 와타나베, 하시오카, 오카자키, 마치다, 오사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1차전 선발 명단에서 변화를 줬다. 시리아는 바라카트와 아디, 하난, 알 할라크를 공격진에 배치해 일본에 맞섰다.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했던 일본은 시리아에 먼저 일격을 허용했다. 전반 초반 시리아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시리아의 바라카트가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일본은 0-1로 끌려갔다..

일본도 반격에 성공했다. 일본은 전반 30분 소마가 동점골을 터트려 간신히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올린 일본은 사이토의 연이은 슈팅과 전반 종료 직전 모리시마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아 1-1 상황에서 후반을 맞았다.

후반에도 일본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모리시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7분 마치다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시리아는 할라크, 아디를 빼고 알라지, 알 달리를 넣었고 일본은 메시노, 와타나베 대신 타가와, 타츠타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번번이 기회를 놓친 일본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이했다. 후반 43분 시리아에 역습을 허용했고 알 달리에게 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일본은 시리아에 1-2로 패하면서 충격의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