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최용수 감독, "실점에 가슴아프다, 포항에 전력으로 나서겠다"

[K리그1 기자회견] 최용수 감독, "실점에 가슴아프다, 포항에 전력으로 나서겠다"

2019.11.03.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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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신동현 기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뼈아픈 패배를 뒤로 하고 잔여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을 추가하는데 실패하며 3위 경쟁에서 한 걸음 더 앞설 기회를 놓쳤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상대도 우리도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움직인 것은 좋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남았다. 박빙에서 세트피스에 실점을 내줘 가슴아프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포기하지 않고 남은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파이널 미디어 데이부터 전북-울산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용수 감독은 "전북과 울산을 상대해보니 상당한 강팀이라고 느꼈다. 서울은 과도기를 거치고 있기 때문에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3위 확정을 위해 포항전에서 전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세를 이어갔던 서울이지만 김보경의 한 방에 패배한 서울이다. 최용수 감독은 "골 결정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조급함의 차이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승규의 선방도 있었다. 참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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