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WC 리뷰] '니시카와 골' 일본, 세네갈 1-0 꺾고 조 1위 16강행

[U-17 WC 리뷰] '니시카와 골' 일본, 세네갈 1-0 꺾고 조 1위 16강행

2019.11.03.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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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일본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세네갈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일본은 31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카리아시카의 에스타디오 클레베르 호세 데 안드라데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세네갈에 1-0으로 승리했다.

2승 1무를 기록한 일본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고 세네갈은 2위로 밀려났다.

양 팀은 조 1, 2위를 나눠가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였기 때문에 무리하기보다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에 무게를 두고 플레이를 했다. 특히 16강 진출이 확정된 세네갈은 파예나 사르 등 1, 2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상당수 빼고 토너먼트에 대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일본도 1차전서 두 골을 넣은 와카츠키 등을 벤치에 뒀고 토야마, 나카노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지속됐다. 양 팀은 프리킥을 통해 유효슈팅을 만들어냈지만 선제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29분에는 충돌 상황에서 세네갈 골키퍼 바, 일본 미드필더 다나카가 교체아웃되기도 했다.

전반 긴 추가시간을 마친 후에도 양 팀 모두 골은 없었다. 후반에도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은 계속됐다. 일본은 특유의 짧은 패싱 축구로 점유율을 가져가려 했고 세네갈은 비교적 수비라인을 내려선 상황에서 역습을 노렸다.

세네갈과 일본 모두 교체카드로 변화를 줬다. 세네갈은 디우프와 디알로를 투입했고 일본은 니시카와와 와카츠키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국 일본이 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일본은 후반 38분 후지타의 패스를 받은 니시카와가 세네갈의 골망을 흔들었고 1-0으로 승리했다.

사진= 일본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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