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남희철 극장골' 아산, 안산과 극적 1-1 무승부...'종료 10분전 2골'

[K리그2 리뷰] '남희철 극장골' 아산, 안산과 극적 1-1 무승부...'종료 10분전 2골'

2019.09.18.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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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산 무궁화가 안산 그리너스의 극장골에 극장골로 응수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아산은 18일 오후 8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에서 안산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아산은 오세훈, 김도엽, 박민서, 민준영, 박세직, 최요셉, 양태렬, 전효석, 정다훤, 장순혁, 이기현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안산은 파우벨, 빈치씽코, 장혁진, 박진섭, 박준희, 최명희, 황태현, 최성민, 이인재, 김연수, 이희성이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전 포문은 아산이 열었다. 전반 10분 김도엽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산은 전반 18분 코너킥 기회를 얻어냈지만 무위에 그쳤다. 안산은 전반 20분 박진섭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안산은 전반 26분 빈치씽코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아산은 전반 40분과 44분 최요셉과 박세직이 연이어 안산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안산은 후반 3분 곽성욱을 불러들이고 장혁진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아산은 후반 5분 김연수와 파우벨의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안산은 후반 13분 파우벨을 빼고 마사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아산은 후반 25분 박민서와 남희철을 교체했다. 후반 31분 오세훈의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희성이 쉽게 잡아냈다. 안산이 후반 종료를 앞두고 승기를 잡았다. 마사가 후반 42분 예리한 슈팅으로 아산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안산은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남희철이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결과]

아산 무궁화(1): 남희철 (후 45)

안산 그리너스(1): 마사(후 4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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