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이스탄불] 부상자 열외 없이 25인 완전체, 조지아전 최종 리허설 완료

[In 이스탄불] 부상자 열외 없이 25인 완전체, 조지아전 최종 리허설 완료

2019.09.04.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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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스탄불(터키)] 이명수 기자= 축구 대표팀이 조지아전을 앞두고 부상자 없이 전원 훈련을 소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조지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조지아전에 앞서 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초반 20분 만 훈련을 공개했다.

전날 대표팀은 회복 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주말 리그 경기와 장거리 비행의 여파가 겹친 탓이다. 특히 이재성과 황인범은 축구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러닝과 스트레칭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날 대표팀은 열외자 없이 25인 전원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가볍게 몸을 푼 대표팀은 8명 씩 3그룹으로 나눠 볼돌리기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 김신욱, 권창훈, 김보경, 정우영, 홍철이 한 조에 묶였고, 또 다른 조에는 황의조, 권경원, 이정협, 등이 속했다.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백승호, 황인범 등 젊은 선수들이 한 조에 속해 서로 장난치며 공을 돌렸다. 그룹 당 8명의 숫자가 맞지 않자 필리페 쿠엘류 코치와 최태욱 코치가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볼돌리기 이후 대표팀은 두 명 씩 짝지어 순발력 훈련을 실시했다. 이 때 전날 가벼운 훈련만 소화했던 이재성과 황인범은 따로 떨어져 나와 러닝으로 몸을 마저 풀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두 선수의 몸상태에 대해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부상자 없이 완전체 전력을 구성한 대표팀은 조지아를 꺾고 투르크메니스탄전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지아전 이후 대표팀은 8일까지 이스탄불에 머물며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8일 밤, 결전지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하며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2차예선 1차전을 치른다.

사진 =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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