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POINT] '프로팀 킬러vs우승후보' 대전코레일-상주, 준결승서 격돌

[FA컵 POINT] '프로팀 킬러vs우승후보' 대전코레일-상주, 준결승서 격돌

2019.08.07. 오후 5: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FA컵 POINT] '프로팀 킬러vs우승후보' 대전코레일-상주, 준결승서 격돌_이미지
AD
[인터풋볼=신문로] 신동현 기자= 대전코레일과 상주 상무가 2019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무대에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결승 대진추첨식을 진행했다. K리그1의 수원과 상주, 내셔널리그의 대전, K3리그의 화성이 준결승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FA컵 준결승 대진은 하부리그의 두 팀과 K리그1 두 팀의 대결이 성사됐다. 대전은 상주와, 화성은 수원과 결승 진출을 두고 홈&어웨이 방식으로 두 번의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상주는 5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5월 1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승부차기에 돌입한 상주는 13-12라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친 끝에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내셔널리그의 창원 시청이었다. 상주는 창원 시청을 2-1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K리그1의 팀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상주와 수원은 함께 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 후보로 꼽혔다. 상주와 수원은 리그에서 치열한 상위 스플릿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수원이 득실차에서 앞서며 6위를 기록했고 상주가 7위로 뒤를 이었다.

리그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주다. 하지만 대전은 상주 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울산과 강원을 잡아낸 팀이기에 쉽게 상주의 승리를 예상할 수 없다. 양 팀은 9월 18일 1차전과 10월 2일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대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