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선제골 주인공 김신욱, 상하이전 MOM 선정

[오피셜] 선제골 주인공 김신욱, 상하이전 MOM 선정

2019.06.26.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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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선제 득점을 기록한 김신욱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전북 현대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합계 2-2가 된 전북은 승부차기에 들어섰고 상하이에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김신욱이 섰고 좌우에 로페즈와 문선민이 자리했다. 중원은 임선영, 손준호, 신형민이 역삼각형으로 구축했다.

김신욱의 제공권은 확실했다. 전북은 좌우 측면의 김진수, 로페즈, 이용, 문선민이 예리한 크로스를 올리며 김신욱을 노렸다. 김신욱이 떨어뜨린 공은 2선에서 침투하는 로페즈, 문선민, 임선영, 손준호가 이어받았다.

결국 전반 27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문선민이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후 손준호에게 내줬다. 손준호는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중앙에서 자리 잡고 있던 김신욱이 터닝 발리 슈팅으로 상하이의 골문을 흔들었다.

비록 김신욱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지만 경기 종료 후 공식 최우수 선수(MOM)로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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