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라와] 울산, 우라와에 0-1 리드허용...이대로 종료시 울산 8강(전반종료)

[울산 우라와] 울산, 우라와에 0-1 리드허용...이대로 종료시 울산 8강(전반종료)

2019.06.26. 오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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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우라와] 울산, 우라와에 0-1 리드허용...이대로 종료시 울산 8강(전반종료)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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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이명수 기자= 울산 현대가 우라와 레즈에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울산은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8강에 진출한다.

울산 현대는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우라와 레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2019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고로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울산은 4-2-3-1로 나섰다. 주니오가 원톱에 나선 가운데 김인성, 김태환이 측면에서 우라와의 수비를 공략했다. 김성준이 가운데 섰고, 믹스와 박용우가 중원에 포진했다. 4백은 박주호, 불투이스, 윤영선, 정동호였고,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우라와는 3-4-3으로 나섰다. 무토, 코로기, 파브리시오가 공격을 이끌었고, 마키노, 마우리시오, 이와나미가 수비를 구축했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9분, 울산이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정동호가 걷어낸다는 공이 울산 골문을 향했고, 오승훈이 급하게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10분,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질주했다. 측면을 파고든 김인성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주니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우라와는 마우리시오와 파브리시오가 한 번 씩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반 36분, 박용우의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하지만 전반 41분, 우측에서 우가진이 올린 크로스를 고로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울산의 골망을 갈랐고, 스코어는 0-1이 된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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