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 리뷰] 최강희의 다롄, 안방서 우한에 1-2 패...4G 무승

[CSL 리뷰] 최강희의 다롄, 안방서 우한에 1-2 패...4G 무승

2019.05.11.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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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다롄 이팡이 '최하위' 우한 줘얼에게 패배했다. 이로써 다롄은 4경기 째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롄은 11일 오후 4시 30분(한국 시간) 다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중국 슈퍼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우한에게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다롄은 리그 9경기에서 1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13위로 떨어졌다.

홈팀 다롄은 야닉 카라스코와 니아샤 무셰크위 투톱을 앞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원정팀 우한은 레오 밥티스타를 앞세운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전반 초반부터 거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6분 우한의 수비수 리아 준준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세 장의 옐로 카드가 나왔다. 또한 거친 반칙으로 인해 전반 45분 양샹핑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은 다롄이 공격을 주도하고, 우한이 역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다롄은 계속해서 우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오히려 후반 13분 우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좋은 패스를 레오가 오른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우한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다롄은 후반 21분 좋은 패스를 받은 카라스코가 골키퍼를 가볍게 제치고 밀어넣으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기세를 잡은 다롄은 이후 몇 번의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다롄은 결국 후반 43분 우한의 장 쿠아시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결과]

다롄 (1) : 카라스코(후반 21)

우한 (2) : 레오(후반 13분), 쿠아시 (후반 43분)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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