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문기한 극장골' 부천, 안양과 2-2 무승부...6위 유지

[K리그2 리뷰] '문기한 극장골' 부천, 안양과 2-2 무승부...6위 유지

2019.05.05.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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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부천FC이 후반 막판 2골을 넣으며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은 5일 오후 3시 부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0라운드에서 '3위' 안양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은 경기 막판에 2골을 성공시키며 승점 1점을 추가했고, 6위를 지켰다.

부천FC는 이광재, 김륜도, 송홍민, 안태현, 문기한, 닐손주니어, 감한솔, 이인규, 임동혁, 박건, 최철원을 선발로 넣었다. 안양FC는 조규성, 미콜라, 김원민, 구본상, 맹성웅, 김상원, 김형진. 최호정, 류언재, 채광훈, 양동원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

전반 초반 안양이 미콜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부천 골키퍼 최철원의 손을 맞고 미콜라 앞으로 흘러나왔고, 미콜라가 그대로 밀어넣으며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이 반격했지만 골로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전반전이 종료됐다.

부천은 공격강화를 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말론을 투입했다. 후반 11분 말론이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지만, VAR에 의해 오프사이드로 판명 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추가 득점은 안양에서 나왔다. 후반 38분 조규성이 왼쪽에서 빠르게 돌파하면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막판 부천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45분 김륜도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넣으면서 만회골에 성공했다. 부천의 반격은 한 골로 끝나지 않았다. 문기한이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양 팀의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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