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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오세훈에게 조언 "나랑 동국이 형을 합쳐봐,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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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5-04 18:46
[인터풋볼=성남] 이현호 기자=김신욱이 U-20 대표팀 공격수 오세훈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김신욱은 4일 오후 4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성남FC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북은 김신욱을 비롯해 로페즈, 문선민들을 내세워 닥공을 이어갔으나 6위 성남을 상대로 아쉬운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신욱은 "상대가 다 내려앉는 전술을 꺼냈다. 이 점을 알고 역습이 아닌 심플한 축구를 준비했다. 헤더 연계에 신경을 많이 썼지만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5월 말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공격수 오세훈에 대한 질문을 전했다. 오세훈이 최근 대표팀 소집에서 "내 롤모델은 김신욱 선배다. 신욱이 형처럼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를 배우고 싶다. 동영상으로 활약상을 찾아보며 배운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전해들은 김신욱은 "제가 U-20 월드컵에 안나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큰 대회 맞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세훈이는 제가 울산 현대에 있을 때부터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신욱은 오세훈에게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잘 성장해주면 좋겠다. 한국 축구에서 피지컬을 활용하는 타겟형 스트라이커 계보가 황선홍 선배, 이동국 선배, 그리고 나 이후로 없다. 요즘은 작고 빠른 공격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 뒤를 세훈이가 이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중 구체적으로 "나 역시 동국이 형의 장점을 보고 배우려한다. 동국이 형은 박스 밖에서의 움직임, 연계 플레이, 발리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나는 크로스를 헤더로 떨어트리는 위주의 플레이다. 우리 둘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면 좋은 공격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신욱은 취재진과 헤어지면서 "월드컵에서 잘하고 오라고 전해주세요"라며 손을 흔들고 떠났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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