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울산에 희소식...상하이-시드니, 난타전 끝 3-3 무

[ACL 리뷰] 울산에 희소식...상하이-시드니, 난타전 끝 3-3 무

2019.04.10.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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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조 선두를 지키려는 울산 현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상하이 상강(중국)이 시드니FC(호주)와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이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꺾을 경우 선두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시드니와 상하이는 10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넷스트라타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양팀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상하이는 승점 4점으로 울산에 이어 2위에 위치했고 시드니는 첫 승에 실패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흐름은 시드니가 도망가면 상하이가 따라잡는 식으로 이어졌다. 전반에만 4골이 터지는 등 전체적으로 난타전 흐름이었다.

홈팀 시드니는 전반 3분 데 종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상하이가 전반 27분 루 웬준의 동점골로 따라잡았고 시드니는 전반 32분 르 퐁드레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상하이는 전반 36분 유 하이가 다시 한 번 동점골을 넣었고 2-2로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후반을 준비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후반 39분 시드니의 브로스케가 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상하이의 엘케손이 후반 44분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3-3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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