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STAR] 中 간판스타 우레이, 멀티골로 단숨에 '득점 1위'

[AC STAR] 中 간판스타 우레이, 멀티골로 단숨에 '득점 1위'

2019.01.12.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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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중국 축구의 자존심인 우레이가 단숨에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1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국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조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중국은 우레이와 가오린을 최전방에 앞세우며 얀준링, 쉬커, 장린펑, 펑샤오팅, 자오 슈리, 정쯔, 하오준민, 우쉬, 리우양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중국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이끌었다. 특히 우레이의 오른발이 빛났다. 우레이는 전반 40분 박스 오른쪽에서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필리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우레이의 슈팅 감각은 빛을 발했다. 후반 6분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고, 후반 2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우레이의 멀티골에 힘입어 2점 차 리드를 잡은 중국은 위다바오가 추가골과 함께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와 함께 중국은 더 기쁜 소식을 받았다. 1, 2차전 통틀어 우레이와 위다바오가 각 2골씩 기록하며 득점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우레이가 한국과의 3차전에서도 득점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AFC,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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