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PO 기자회견] '극장골' 박주영, "FC서울은 ACL로 돌아가야 하는 팀"

[승강PO 기자회견] '극장골' 박주영, "FC서울은 ACL로 돌아가야 하는 팀"

2018.12.09.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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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극장골을 터트리며 FC서울을 구해낸 박주영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FC서울은 ACL로 돌아가야 하는 팀이다고 강하게 말했다.

FC서울은 9일 오후 2시 1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18 2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던 서울은 박주영의 극장골에 힘입어 1승 1무로 잔류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수훈 선수 기자회견에 나선 박주영은 "추운 날 팬들이 많이 찾아주셨고, 선수들이 뭉쳐 위기를 넘긴 것 같다. 상대편이 강하게 나올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침착하게 대응한 것 같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영은 "오늘은 평상시처럼 플레이하자고 이야기해도 선수들 마음속에 수비적인 마음을 가진 것 같다. 공격 진영의 잔디도 많이 얼어있다 보니 컨트롤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FC서울은 ACL로 다시 돌아가야 하고 우승 경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훈련이나 경기에서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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