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리뷰] '파죽지세' 일본, '개최국' 인도네시아 2-0으로 꺾고 4강행...U-20 WC 진출권 획득

[U-19 리뷰] '파죽지세' 일본, '개최국' 인도네시아 2-0으로 꺾고 4강행...U-20 WC 진출권 획득

2018.10.28.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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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일본이 U-19 대표팀이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완파하고 U-20 월드컵 진출권 티켓을 따냈다.

일본 U-19 대표팀은 2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스타디온 우타마 겔로라 붕 카르노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8강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는 내년 폴란드서 열리는 U-20월드컵 진출 티켓을 따냈고, 사우디 아라비아-호주전 승리 팀과 4강전을 치른다.

경기 초반 인도네시아의 8만 관중의 열성적인 응원에 일본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자국민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분주히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일본에는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15분 우측 윙어 후지모토 칸야가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된 것.

하지만 일본은 점차 평점심을 되찾았고, 점유율을 올리며 인도네시아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반 40분 일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히로키 이토의 패스를 이어받은 키 히가시가 강력한 왼발 무회전 킥으로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관통했다.

인도네시아는 이 득점으로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서두를 필요 없던 일본은 중원을 강화하며 인도네시아의 흐름을 끊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22분 박스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맞이했지만, 일본 타니 코세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위기를 넘긴 일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타세이 미야시로가 오른발 슛으로 일본에 추가골을 안겼다.

사실상 쐐기 골이었다. 일본은 다급해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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