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서정원 감독, "패배 아쉽지만, FA컵 올인한다"

[K리그1 기자회견] 서정원 감독, "패배 아쉽지만, FA컵 올인한다"

2018.10.28.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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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 수원의 서정원 감독이 FA컵에 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 삼성은 2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4라운드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0-2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수원(승점 49점)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4위 자리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수원의 서정원 감독은 "이 경기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왔고, 초중반까지 경기 운영을 잘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보이며 패한 것 같다"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수원은 3일 뒤 울산에서 열린 FA컵 4강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한다. 바쁜 스케줄에 대해 수원은 "선수들이 피로도가 많이 쌓여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비 쪽에서는 교체 없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부분이 걱정이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도 걱정이다"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이어 쉴 틈 없는 일정이 아쉽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서 감독은 "그래도 3일 뒤에 열리는 FA컵 4강전에 올인해서 그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FA컵 우승컵 도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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