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벌써 모인 日 원정 팬들...1시간 전부터 '북적북적'

[현장메모] 벌써 모인 日 원정 팬들...1시간 전부터 '북적북적'

2018.10.24.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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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월드컵경기장] 김병학 기자=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팬들이 벌써부터 경기장에 모여 응원 준비에 한창이다.

수원 삼성은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1차전은 수원이 2-3으로 패배했다. 원정팀 가시마가 좀 더 유리한 입장이다.

이번 경기는 시작 전부터 화제에 올랐다. 1차전 권순태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충돌이 시발점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수원을 넘어 K리그 팬들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효과가 나타났다.

가시마 원정의 열기도 만만치 않다. 프로축구연맹의 발표에 따르면, 경기 전 일본 취재진만 20여 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바다를 건너 온 가시마 원정팬만 500여 명 이상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되기도 했다.

예상대로 킥오프 전부터 경기장 주변은 벌써부터 붉게 물들고 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 쯤 구장을 찾아왔지만, 주변에는 벌써 붉은 옷을 입은 가시마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킥오프 1시간 전부터는 가시마 팬들 일부가 경기장으로 입장해 원정석 주변에 응원 문구가 적힌 걸개를 다는 등 응원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기온은 점점 내려가고 있지만, 준결승을 앞두고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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