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리뷰] '포돌스키 2도움' 고베, 정성룡의 가와사키에 3-5 재역전패

[J리그 리뷰] '포돌스키 2도움' 고베, 정성룡의 가와사키에 3-5 재역전패

2018.10.20.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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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포돌스키가 공격을 이끄는 빗셀 고베가 가와사키 원정에서 재역전패를 당했다.

리그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0일 오후 7시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8 J리그 30라운드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가와사키는 승점 60점 고지에 오르며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홈팀 가와사키는 정성룡, 노보리자토, 엘싱뇨, 나라, 나카무라, 이에나가, 사이토, 오시마, 타니구치, 고바야시, 친넨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고베는 김승규, 나수, 하시모토, 후지타니, 이니에스타, 후지타, 미타, 오사키, 포돌스키, 소우사, 후루하시가 출전했다.

전반 초반 가와사키의 고바야시가 PK 득점을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곧바로 고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고베의 공격 상황에서 가와사키 수비수 나라가 자책골을 내주며 승부가 균형 잡혔다.

고베는 공격권을 이어갔다. 전반 28분 포돌스키의 패스를 받은 후루하시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포돌스키는 차분히 고베의 공격을 지휘했다. 전반 35분 포돌스키의 패스를 받은 미타가 쐐기골을 넣으며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가와사키는 전반 종료 직전 이에나가가 만회골을 넣으며 한 골을 쫓아갔다.

후반전은 가와사키가 흐름을 잡았다. 후반 20분 사이토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3-3 균형을 맞췄고, 5분 뒤 오시마가 역전골을 넣으며 다시 역전했다. 가와사키는 확실히 분위기를 탔다. 후반 31분 엘싱뇨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결국 가와사키는 5-3으로 승리하며 승점 60점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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