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엠마 "'스우파' 합작 미션, 편집 탓 불화로 이어져 속상" (전문)

댄서 엠마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연습 스케줄에 불성실하게 참여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엠마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어제의 내용으로 기사화를 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라며 메가 크루 미션이 담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내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방송에서는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가 크루 멤버들을 이끌며 좌충우돌을 겪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크루 멤버들에게 실망한 효진초이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미션에 충실하지 않은 엠마의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엠마는 "메가 크루 미션 때 저도 그 누구보다 신경쓰고 노력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엠마는 효진초이가 실망한 마음을 표현한 카톡이 공개된 것에 대해 "저희 동의 없이 올라간 내용이어서 저도 보고 많이 속상하고 당황했습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엠마는 "효진언니께서 안무를 짚어주신 거는 제가 짠 파트였고 영상으로 잘 안 담겨서 퀄리티를 높여 주시려고 봐줬던 부분인데 제가 틀린 것처럼 나가서 너무 속상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연습 스케줄에 대해서도 "제가 자가격리 끝나고 밀려서 개인 스케줄을 함께 병행했지만 메가 크루 미션 연습은 보통 새벽이었으며 한 번도 빠진 적 절대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엠마는 "편집으로 인해 저희들의 노력과 메가 크루 합작이 불화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정말 속상합니다"라며 "어제 방송으로 저희 리더 효진언니의 노력과 고생들이 잘 비춰져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하 엠마 SNS 글 전문

많은 분들께서 어제의 내용으로 기사화를 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메가 크루 때 저도 그 누구보다 신경쓰고 노력했습니다!

방송에 올라간 카톡은 저희 동의 없이 올라간 내용이어서 저도 보고 많이 속상하고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효진언니께서 안무를 짚어주신 거는 제가 짠 파트였고, 영상으로 잘 안 담겨서 퀄리티를 높여 주시려고 봐줬던 부분인데 제가 틀린 것처럼 나가서 너무 속상했어요.

댄서분들을 하대한 적도 없으며 저희 팀원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차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제가 자가격리 끝나고 밀려서 개인 스케줄을 함께 병행했지만 메가 크루 미션 연습은 보통 새벽이었으며 한 번도 빠진 적 절대 없었습니다.

방송에서 나간 저의 태도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신 것 같아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자가격리로 인해 누구보다 답답했고 어떻게든 눈으로라도 익히려고 영상통화로 연습 과정을 보는 등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안 알아봐주셔도 전 괜찮습니다!
편집으로 인해 저희들의 노력과 메가 크루 합작이 불화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정말 속상합니다.

어제 방송으로 저희 리더 효진언니의 노력과 고생들이 잘 비춰져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원트 이쁘게 봐주세요.

[사진출처 = 엠마 인스타그램]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