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조사 받은 김흥국 "뺑소니 아냐, 오토바이 운전자 수차례 합의 요구"(인터뷰)

단독 경찰조사 받은 김흥국 "뺑소니 아냐, 오토바이 운전자 수차례 합의 요구"(인터뷰)

2021.05.06.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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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조사 받은 김흥국 "뺑소니 아냐, 오토바이 운전자 수차례 합의 요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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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차량 사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혔다.

김흥국은 6일 YTN star에 "비보호 좌회전을 하려고 서 있었는데, 반대쪽에서 빠르게 오토바이가 지나갔다. 그 상황에서 내 차 앞 부분과 스쳤다.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는 잠시 멈추더니, 그대로 다시 이동했다"면서 "나 역시 놀랐지만 서로 못볼수도 있는 상황이라 별일 없다 생각하고 지나갔다. 결코 뺑소니가 아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경찰 조사까지 받은 상태다. 조사도 받았고, 결과가 나오는 것에 따라 자동차 보험 처리 수순대로 하려 했는데, 개인적으로 연락을 보내왔다"면서 "문자, 전화 등을 통해 수차례 개인적 합의가 섞인 공갈, 협박을 해 당황스럽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찰 조사가 나오는대로 절차대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흥국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직접 대면을 원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용산경찰서 측 관계자는 사건 관련 조사를 모두 마치고 결과를 내는 게 마땅하다며, 아직 뺑소니 결론이 난 사건이 아니라고 했다.

이날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흥국이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몰고 정지신호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떠난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YT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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