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타임워프에 정치스릴러 더했다… OCN 인기 이어갈까?(종합)

‘타임즈’ 타임워프에 정치스릴러 더했다… OCN 인기 이어갈까?(종합)

2021.02.16.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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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타임워프에 정치스릴러 더했다… OCN 인기 이어갈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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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의 뒤를 이은 타임워프 스릴러 ‘타임즈’가 베일을 벗는다.

16일 오후 2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윤종호 감독을 비롯해 이서진, 이주영, 김영철, 문정희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윤종호 감독은 “정치 미스터리가 ‘타임즈’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정치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묵직하고 고리타분할 수 있지만 그런 묵직한 이야기를 네 명의 주연 배우와 멋진 조연들이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타임즈’ 타임워프에 정치스릴러 더했다… OCN 인기 이어갈까?(종합)

또한 “전작인 ‘경이로운 소문’이 너무 잘돼서 좋다. OCN 최고 시청률이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남겼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조금 덜하다. ‘타임즈’ 역시 노력해서 많은 관심을 주신다면 좋은 시청률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2년 만에 ‘타임즈’로 드라마 복귀를 선택한 이서진은 “장르물을 워낙 좋아한다. 장르물 쪽으로 보고 있는 차에 ‘타임즈’ 대본을 재미있게 봤다”라며 “드라마 특징상 과거와 현대를 오고 간다. 그런 모습이 연기하기가 부담스럽고, 그런 모습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격한 기자로 시작하지만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나중에 정치인으로 바뀌는 모습도 있고, 과거가 바뀌며 다시 기자로 바뀌기도 하고 여러 모습이 나온다. 그런 변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타임즈’ 타임워프에 정치스릴러 더했다… OCN 인기 이어갈까?(종합)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하는 이주영은 “12부작 드라마를 주인공으로서 끌고 가는 경험이 처음이다. 무난하게 끝까지 볼 수 있는 배우라는 이야기만 들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라는 희망 사항을 전했다.


한편 ‘타임즈’는 5 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다. ‘써치’, ‘경이로운 소문’의 흥행으로 장르물의 명가란 명성을 공고히 세운 OCN의 새로운 작품으로 ‘타임워프’ 서사에 ‘정치 미스터리’라는 스케일이 더해지면서 장르적 확장을 꾀했다.

2 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서진은 2015 년 진실을 좇는 소신파 기자 이진우로 분한다. 그는 시간을 초월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기자에 완벽 빙의하여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타임워프 세상에서의 활약을 예고한다.

특히 까칠한 기자지만, 진실을 외면하지 못하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이진우의 성격은 이서진의 현실 연기로 빛을 볼 것으로 기대를 모른다.

‘타임즈’ 타임워프에 정치스릴러 더했다… OCN 인기 이어갈까?(종합)

‘타임즈’로 첫 주연을 맡은 이주영은 2020 년 진실을 마주한 열정파 기자 서정인을 연기한다. 우연히 전화로 연결된 두 사람은 위험한 진실에 한발짝 다가서며 전무후무한 비대면 공조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영만의 독보적인 색채가 OCN 장르물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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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위험한 진실을 짊어진 대통령 서기태로 분하며, 문정희는 차기 대선주자 김영주로 변신한다.

‘타임즈’는 오는 2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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