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비아이 피처링 참여? 무게감 있게 생각하고 결정"

에픽하이 "비아이 피처링 참여? 무게감 있게 생각하고 결정"

2021.01.18.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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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비아이 피처링 참여? 무게감 있게 생각하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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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아이콘을 탈퇴한 비아이의 피처링 참여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上'( Epik High Is Here 上)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타블로는 "협업 상대를 선택하는 데 여러 가지 고민을 한다. 그 노래를 가장 완성에 가까운 곳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함께 가줄 분들을 찾는데 고민을 한다"라면서 "이 앨범을 만드는 데 있어서 수많은 선택지가 있는데 어느 하나도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아이와의 작업 역시 무게감 있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과정에서 이 곡을 포기할 수 없을 만큼 비아이가 만들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비아이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수상 소감'에 참여했다. 투컷은 "곡 작업을 하면서 멜로디와 보컬을 비아이가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업을 했다. 이후 앨범 막바지에 이르러 들어봤는데 이 곡은 앨범에 꼭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타블로는 "곡의 완성도를 생각하는 편이고 곡의 정서를 생각하면서 맞는 분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드러나 2019년 6월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아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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