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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경동호가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어머니도 별세했다.
지난 10일 가수 모세는 "동호 어머니께서 아셨나 보다.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손잡아주러 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는 남은 작은 아들이다. 엄마, 형 동시에 잃은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다. 많은 위로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부고 전문에는 '형의 가는 길 외로울까 봐 형을 보낸 지 6시간 만에 어머니도 함께 떠나셨다'라고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동호는 7일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선물한 뒤 세상을 떠났다.
1981년생인 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압도하는 순발력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조명을 받았다. 이후 KBS '8 아침뉴스타임-연예수첩' '주주클럽'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스피치 강사로 활동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0일 가수 모세는 "동호 어머니께서 아셨나 보다.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손잡아주러 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는 남은 작은 아들이다. 엄마, 형 동시에 잃은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다. 많은 위로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부고 전문에는 '형의 가는 길 외로울까 봐 형을 보낸 지 6시간 만에 어머니도 함께 떠나셨다'라고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동호는 7일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선물한 뒤 세상을 떠났다.
1981년생인 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압도하는 순발력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조명을 받았다. 이후 KBS '8 아침뉴스타임-연예수첩' '주주클럽'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스피치 강사로 활동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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