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메이커] KBS 드라마센터장 “올해 문영남·김사경 작가 등 기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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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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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메이커]는 신뢰와 정통의 보도 전문 채널 YTN의 차별화 된 엔터뉴스 YTN STAR가 연재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메이커스를 취재한 인터뷰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이때 창의적인 콘텐츠의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를 창출하는 메이커스의 활약과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star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지상파, 케이블, 종편과 드라마 제작 스튜디오들의 올해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KBS 이건준 드라마센터장입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 역시 방송가는 치열한 드라마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사이의 전쟁은 다양한 OTT의 등장으로 더욱 그 규모가 확장되며 치열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KBS의 경우, 오랜 시간 방송가에서 주말 드라마와 일일 드라마의 전통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KBS는 2021년에도 이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올해 KBS의 드라마 전략은 무엇일까?

YTN star는 KBS 이건준 드라마센터장과 인터뷰를 갖고 올해 KBS 드라마가 나아갈 청사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건준 센터장은 올해 KBS 드라마의 선행 과제로 미니시리즈 경쟁력 회복을 꼽았다. 그는 “작년에 전체적으로 미니시리즈 성적이 안 좋았다. KBS의 강점인 연속극을 여전히 잘 만드는 가운데 올해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미니시리즈를 제작하여 경쟁력 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Y메이커] KBS 드라마센터장 “올해 문영남·김사경 작가 등 기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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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건준 센터장은 “미니시리즈의 경우 ‘잘해야겠다’라는 결의에 차 있다. 올해 선보이는 드라마 중 특별히 몇 작품을 꼽는 것은 어렵다. 모두 다 소중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다만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KBS는 당장 2월부터 김소현, 지수 등이 출연하는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주목받은 이도현과 고민시가 출연하는 ‘오월의 청춘’ 등 화려한 라인업의 기대작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Y메이커] KBS 드라마센터장 “올해 문영남·김사경 작가 등 기대 부탁"

이 센터장은 KBS의 무기인 주말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좋은 작가와 배우, 훌륭한 연출진이 모여 고정 시청 층을 확보해왔다”라며 “올해도 문영남 작가의 신작 ‘오케이, 광자매’를 비롯해, 시청률 50%에 육박했던 ‘하나뿐인 내편’을 집필했던 김사경 작가의 신작 ‘신사와 아가씨’ 등이 시청자를 찾아온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인터뷰 말미 이 센터장은 2021년을 맞이해 시청자를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변함없이 KBS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KBS는 올해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것이니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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