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이민정母子, 스타들도 "정인아 미안해" 비탄(종합)

BTS 지민→이민정母子, 스타들도 "정인아 미안해" 비탄(종합)

2021.01.04.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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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이민정母子, 스타들도 "정인아 미안해" 비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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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정인이를 향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스타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아동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의 안타깝고 충격적인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 후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 해당 사건에 관심과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 당일인 2일부터 3일까지 많은 스타가 "정인아 미안해"라는 해시태그와 더불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을 비롯해 배우 한혜진, 신애라, 이윤지, 서효리, 엄정화, 한채아, 황인영, 방송인 장성규,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 류현진 아내인 배지현 전 아나운서,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이 정인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과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이민정은 아들 준후 군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의 아들 준후 군은 “미안해 정인아. 준후 오빠가”라고 작성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민정은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바라.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 미안하다”며 정인 양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지민도 3일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특히 지민이 챌린지에 참여하자 ‘정인아 미안해’가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가 하면, 해시태그가 각국 언어로 번역돼 퍼지며 국내외 관심을 고취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BTS 지민→이민정母子, 스타들도 "정인아 미안해" 비탄(종합)

4일에도 그 열기는 조금도 식지 않고 있다. 하희라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는데...마음이 아프네요"라고 했으며, 김송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그알' 다시보기로 보는데 가슴이 먹먹하고 분합니다. 정인아 얼마나 두렵고 아팠겠니. 더이상의 고통 없는 천국에서 안식하렴"이라는 글로 정인이를 추모했다.

방송인 김숙, 남창희, 김송, 전미라, 오지헌, 김미려, 하리수와 배우 김기방, 윤세아 등도 분노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종이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적어 사진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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