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 입원→의식 회복 (종합)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 입원→의식 회복 (종합)

2020.12.31.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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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 입원→의식 회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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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의식을 회복했다.

31일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곽진영이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실려 갔다. 매체는 이날 오전 의식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곽진영이 최근까지 출연했던 SBS '불타는 청춘' 관계자는 YTN Star에 "곽진영은 소속사가 없고, 개인사라 우리가 다른 연락처를 확인할 수 없으니 양해바란다"라고 밝혔다.

곽진영은 4년 전부터 한 남성에게 지속적인 협박 및 악성 댓글에 시달려 당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후문. 곽진영은 지인들에게 최근까지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영은 지난 11월까지 출연한 '불타는 청춘'에서 성형과 악플에 대한 괴로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곽진영을 검색하면 성형, 성형 중독이 나오는데 나는 민폐를 끼친 게 아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게 아니다. 내가 죽을 만큼 잘못했나 싶더라"라고 토로했다.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여명의 눈동자'(1991) '아들과 딸'(1992)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서울 야상곡'(1995) 등에 출연했다.

2010년부터는 '아들과 딸'에서 자신이 맡았던 역할의 이름을 딴 김치 회사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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