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이 남자? XY염색체에 시청자 설왕설래

‘펜트하우스’ 유진이 남자? XY염색체에 시청자 설왕설래

2020.12.30.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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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오윤희(유진)가 남자라는 가설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1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오윤희(유진)에게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범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심수련은 시치미를 떼며 화를 내는 오윤희에게 민설아의 손톱에 남아있던 유력한 용의자의 DNA와 오윤희의 머리카락 DNA가 일치한다는 검사 결과지를 내밀었다.

그러나 오윤희는 “이까짓 건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면서 민설아를 죽인 사실을 끝까지 부인했다.

‘펜트하우스’ 유진이 남자? XY염색체에 시청자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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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DNA 검사 결과지에 기재된 DNA의 성염색체가 XY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XY, 여성은 XX의 성염색체를 갖지만 해당 자료에는 오윤희의 염색체가 XY로 표기돼 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오윤희가 트렌스젠더라는 가설부터 심수련이 검사 결과지를 조작했다는 의혹 등 다양한 가설을 놓고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시청자들은 ‘펜트하우스’ 단체 포스터에서 오윤희를 제외한 여성 출연진 4명은 앉아있는 반면 오윤희만큼은 남성 출연진 3명과 함께 서 있다는 점을 들어 ‘오윤희 남자설’에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펜트하우스’ 유진이 남자? XY염색체에 시청자 설왕설래

한편 '펜트하우스'는 각종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오는 1월 5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영하며, 시즌2는 오는 1월 29일부터 방송된다. ‘펜트하우스’는 시즌3까지 제작이 확정됐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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