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이경영 재혼설→열애만 인정→"교제·결혼 모두NO" 직접 해명(종합)

[Y이슈] 이경영 재혼설→열애만 인정→"교제·결혼 모두NO" 직접 해명(종합)

2020.12.11.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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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이경영 재혼설→열애만 인정→"교제·결혼 모두NO" 직접 해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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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60)이 재혼설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는 결혼은 부인하면서도 40대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후 이경영이 나서 "결혼은 물론 열애도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 '재혼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앞서 10일 오후 이경영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직후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이경영에게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부인하면서도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40대 비연예인 여성이 있다. 1년 조금 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조금 뒤 소속사는 바뀐 내용으로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배우와 통화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 분으로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상황을 모르시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다"라며, 앞서 교제 중이라고 밝힌 여성은 친한 지인이라고 바로 잡았다.

또 이경영의 말을 옮기며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라고 전하였다.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는군'이라고 하시면서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경영 또한 소속사를 통해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라면서 "힘든 이 코로나19 시기를 다 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드리며 그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영은 이와 함께 YTN star에도 문자 메시지로 "혼자가 편합니다"라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경영은 지난 1997년 KBS탤런트 출신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지만, 1998년 결별했다.

이경영은 1987년 영화 ‘연산일기’로 데뷔했으며 ‘비 오는 날의 수채화'(1989) '있잖아요 비밀이에요'(1990) '사의 찬미'(1991) '공룡선생'(1992) '그 여자, 그 남자'(1993)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00년대 들어서도 '베를린' '군도: 민란의 시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암살' '뷰티 인사이드' '내부자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신과함께-죄와 벌' '머니백' '백두산' 등으로 꾸준히 스크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최고 화제작이었던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시청자와 만나기도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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