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행동할 때"...블랙핑크, 환경 보호 독려 영상 공개

"지금 바로 행동할 때"...블랙핑크, 환경 보호 독려 영상 공개

2020.12.10.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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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행동할 때"...블랙핑크, 환경 보호 독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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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기후변화 문제 인식 제고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블랙핑크는 9일 공식 SNS 채널에 블링크들 주목!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배워볼 시간!'(CALLING ALL BLINKS: CLIMATE ACTION IN YOUR AREA!)#COP26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블랙핑크는 "전문가는 아니어서 모든 문제를 인식하고 있진 못하지만, 지구를 사랑하기에 기후변화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블랙핑크는 자연 서식지가 사라져가는 상황을 언급하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소식을 전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200여 국가 정상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행동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1년 11월 영국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기후 변화는 범(汎)지구적 과제다. 우리 모두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팬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블랙핑크와 주한 영국대사관이 협업한 이 영상은 영국, 유엔, 프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0 기후 정상회담' (Climate Ambition Summit)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 세계 모든 블링크 여러분도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왕성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10월 발매된 이들의 첫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은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9주, 7주 연속 랭크됐다.

특히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5430만 명을 넘어서 전 세계 아티스트 2위다.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하는 블랙핑크의 독려가 큰 힘을 가진 이유다.

블랙핑크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더 쇼'(YG 팜 스테이지 - 2020 블랙핑크: 더 쇼) 준비에 한창이다. 이는 첫 정규앨범 '디 앨범' 발표 이후 처음 열리는 콘서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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