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싱어게인' 심사위원 부담 토로 "무겁고 어려운 자리"

선미, '싱어게인' 심사위원 부담 토로 "무겁고 어려운 자리"

2020.12.03.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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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싱어게인' 심사위원 부담 토로 "무겁고 어려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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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JTBC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 '싱어게인' 심사위원을 맡은 부담감을 토로했다.

3일 선미는 자신의 SNS에 "너무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 걸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촬영마다 느낀다. 내가 감히 무슨 자격으로 개개인을 판단하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늘 조심스럽다"라면서 "모두가 다른 길을 걸어왔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도 다를 텐데. 그저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진심을 다해 준비해준 무대를 나 또한 진심을 다해 눈에 담고 귀에 담아서 매 순간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을 공유하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더 열심히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선미는 현재 '싱어게인'에서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승기가 MC를 보고 있고 선미 외에 심사위원으로 이선희 유희열 김이나 김종진 이해리 규현 송민호가 활약 중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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