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웹툰 싱크로율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여신강림’ 차은우 “웹툰 싱크로율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2020.12.02. 오후 2: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여신강림’ 차은우 “웹툰 싱크로율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AD
‘여신강림’을 통해 돌아온 배우 차은우가 이수호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을 비롯, 배우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차은우은 웹툰 원작인 ‘여신강림’이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부터 작품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1위에 꼽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차은우는 “수호가 너무 멋있어서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웹툰은 2D고 드라마는 3D이다. 웹툰보다 드라마에서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수호가 가진 남모를 아픔이 있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잠들기 전 30분 동안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조언해 주셨다. 그 부분을 실천했다”라고 말하며 그가 그릴 수호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차은우)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문가영은 민낯을 죽어도 들키기 싫어하는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 역을, 청량하고 스윗한 매력으로 존재감과 가능성을 입증한 차세대 연기돌 차은우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탑재한 엄친아 ‘이수호’ 역을 맡았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보이스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으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자리잡은 황인엽은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거친 야생마 ‘한서준’ 역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온 박유나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원조 새봄고 여신 ‘강수진’ 역을 맡았다.

‘여신강림’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올 겨울 연애 세포를 일깨울 상큼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오는 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