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아들 입대 "걱정 반 대견함 반...사랑한다"

홍석천, 아들 입대 "걱정 반 대견함 반...사랑한다"

2020.11.30.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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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아들 입대 "걱정 반 대견함 반...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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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아들로 입양한 조카의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코찔찔이 꼬맹이 때 서울 와서 삼촌이랑 지내다가 외국 가서 외롭고 힘들게 공부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놀아주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군대를 가는 우리 아들 같은 조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어서 다행이고 일찍 철들어 어른이 되버린 게 늘 미안했는데 머리 깎고 보니 아직도 애기애기네"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우리 엄마, 아빠가 나 군대 보낼 때도 이런 느낌이었겠지? 걱정 반 대견함 반"이라며 "건강하게 대한민국 국방 의무 잘하고 오너라. 우리 막내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2008년 이혼한 친누나의 자녀들을 입양해 법적으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입양한 조카들에 대해 "정말 자식 같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홍석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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