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재결합 불발...남규리 측 "소속사 합의 못 이뤄" (공식)

씨야 재결합 불발...남규리 측 "소속사 합의 못 이뤄" (공식)

2020.11.25.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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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재결합 불발...남규리 측 "소속사 합의 못 이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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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의 재결합이 무산됐다.

25일 남규리 측은 "남규리는 씨야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각 소속사가 활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남규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고, 드라마 촬영은 12월 초 종영될 예정이라 씨야의 활동에 지장이 없다. 이후 씨야 활동 관련해서 질문은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은 지난 2월 JTBC '슈가맨3'를 통해 9년 만에 씨야로 재결합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씨야는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현역 못지않은 무대매너와 가창력까지 그대로 보여줬다. 방송 후 씨야는 재결합을 하기로 의논했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3인조 여성 발라드 그룹 씨야는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 2011년 1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했고, 김연지와 이보람 또한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등 각자 다른 모습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난다긴다, 모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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