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펜트하우스→철인왕후→허쉬, 코로나19 확산에 드라마 9편 올스탑

[Y이슈] 펜트하우스→철인왕후→허쉬, 코로나19 확산에 드라마 9편 올스탑

2020.11.24.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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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펜트하우스→철인왕후→허쉬, 코로나19 확산에 드라마 9편 올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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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드라마 제작이 줄줄이 중단되고 있다.

오늘(24일)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보조 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엄기준, 박은석 등을 비롯해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황정민, 임윤아 주연의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 촬영장에서도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하고 스태프와 출연진은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신혜선과 김정현 등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또한 지난 23일 경북 문경 세트장에 방문했던 보조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철인왕후’ 촬영 역시 제작이 멈춰 섰다.

[Y이슈] 펜트하우스→철인왕후→허쉬, 코로나19 확산에 드라마 9편 올스탑

해당 보조출연자가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진과 동선이 겹치며, ‘나를 사랑한 스파이’ 또한 제작이 중단됐다.

같은 날 배우 정일우, 권유리가 출연하는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촬영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정일우와 권유리 두 배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같은 장소에 있던 제작진과 관계자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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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박신혜 주연의 JTBC 새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가제)도 촬영이 중단됐다. '보쌈'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조출연자가 '시지프스'에도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현장에 있었던 배우 및 스태프들 역시 검사를 받았으며 박신혜는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강하늘, 김소현, 지수 등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촬영장에 방문한 보조촬영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 해당 보조 출연자와 접촉한 스태프 및 보조 출연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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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감우성, 전노민 등이 출연하는 SBS TV '조선구마사'에서도 보조출연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파로 동선이 겹친 배우들과 스태프도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이며 촬영 역시 중단됐다. 전노민은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해인과 지수 등이 출연하는 JTBC ‘설강화’도 촬영이 중단됐다. 촬영장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발생했기 때문. ‘설강화’ 출연진 중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제작진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촬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며 방송가 역시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진 모양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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