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판사 남편, 신혼 초 母 모시고 싶다고…자신없어 거절"

윤유선 "판사 남편, 신혼 초 母 모시고 싶다고…자신없어 거절"

2020.11.21.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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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 "판사 남편, 신혼 초 母 모시고 싶다고…자신없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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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유선이 판사 남편과의 신혼 초 에피소드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윤유선이 출연, 허영만과 함께 경주의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허영만은 윤유선에게 실제 성격에 대해 물었다. "옳다고 생각하는 걸 말하고 불의를 못 참는 편"이라고 당찬 성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김호진 씨가 '유관순 열사 역을 쟤를 시켜야 한다'고 했다. 배우 선생님도 '네가 윤다르크냐'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유선은 " 저희가 만나고 오래 되지 않고 결혼했다. 처음에 결혼할 때 남편이 지방 발령 가기 전에 1년 동안 어머니 모시고 살고 싶다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자신이 없어서 '안돼. 못 모셔'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윤유선은 "작품에서는 제가 효부, 착한 딸 역할을 많이 하지 않냐"며 역할과 실제 성격이 다름을 강조했고, 허영만은 "이래서 드라마랑 영화하고 영 반대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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