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①] ‘청춘기록’ 변우석 “도전하고 깨지는 것이 청춘, 언제나 청춘이고 싶다”

[Y터뷰①] ‘청춘기록’ 변우석 “도전하고 깨지는 것이 청춘, 언제나 청춘이고 싶다”

2020.10.29.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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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청춘기록’ 변우석 “도전하고 깨지는 것이 청춘, 언제나 청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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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청춘기록’을 통해 흔들리고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배우 변우석이 청춘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공개했다.

변우석은 ‘청춘기록’에서 스스로 성공하고 싶어하지만 뒤에서 몰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지원하는 어머니 김이영(신애라)과 갈등을 빚으며 고뇌하고 성장하는 ‘금수저’ 모델 출신 배우 원해효로 완벽히 변신했다.

변우석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YTN star와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 종영 소감을 비롯해 작품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날 종영한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변우석은 종영 소감과 함께 시청자를 향한 감사 인사부터 전했다.

그는 “촬영 전 기대도 많았던 만큼 최선을 다했다. 비슷한 나이대의 캐릭터라 공감할 수 있었다. 힘든 부분도 있었고 즐거움도 있었는데, 힘들 때마다 작가님,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Y터뷰①] ‘청춘기록’ 변우석 “도전하고 깨지는 것이 청춘, 언제나 청춘이고 싶다”

이어 “작품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사람들이 많이 공감해주셨던 것 같다. 시청자와 스태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며 인사도 잊지 않았다.

변우석은 “드라마 속에는 사혜준(박보검), 안정하(박소담), 원해효 모두 성장을 한다. 여러 캐릭터를 통해 제 청춘을 돌아봤고, 드라마를 통해 공감하고 여러 가지를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본인의 배우 생활과 청춘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담백하게 털어놨다.

변우석은 “연기를 하며 그간 계속 깨지는 일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 일이 맞나? ’하는 두려움에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이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했다. 하지만 이런 힘든 과정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도 한없이 작아졌던 순간도 있고 만족했던 순간도 있다. 어떤 작품이든 그 과정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다. 그렇게 성장하는 것 같다”라며 연기에 있어 진지한 열정을 과시했다.

[Y터뷰①] ‘청춘기록’ 변우석 “도전하고 깨지는 것이 청춘, 언제나 청춘이고 싶다”

원해효와 마찬가지로 청춘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배우 변우석의 청춘은 어떻게 기록되고 있을까?

변우석은 “최근 청춘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실패 후에도 다시 도전하는 것이 청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저의 청춘은 계속 깨지고 메꾸고 일어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청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터뷰로 만난 변우석은 작품 속 원해효와 마찬가지로 반듯한 태도와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는 배우였다. ‘청춘기록’에서 배역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그의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청춘기록’을 성공적으로 마친 변우석은 배우 김다미, 전소니 등이 출연하는 영화 ‘소울메이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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