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펜트하우스' 김현수 "유진 선배 닮았다고..센 캐릭터 재밌어" (인터뷰)

단독 '펜트하우스' 김현수 "유진 선배 닮았다고..센 캐릭터 재밌어" (인터뷰)

2020.10.28.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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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펜트하우스' 김현수 "유진 선배 닮았다고..센 캐릭터 재밌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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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수의 재발견이다. 높은 감정 몰입도를 보여준 김현수가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현재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성악 천재이자 유진(오윤희)의 딸 '배로나'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회까지 방송된 상황에서 김현수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가 돋보인다. 극중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 성악을 전공하고 싶은 배로나 연기로 인해 눈물을 흘리고, 소리 지르는 장면이 많았다. 배로나는 사건 전개의 중심이다.

방송 이후 김현수는 YTN star에 "이렇게 감정이 센 캐릭터는 처음이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그동안은 문제가 생겨도 속으로 삭히고 인내하거나 깊이 고민하는 역할이 많았는데 로나는 직접 부딪히고 이겨내는 캐릭터라서 색다른 재미가 있다. 로나를 연기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은 것 같다"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극중 16살 딸인 배로나는 엄마 오윤희와도 깊은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유진과의 호흡은 어떨까. 김현수는 "첫 촬영 때 감독님께서 유진 선배님이랑 닮았다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방송을 보니 어떤 말씀이신지 알게 됐다"며 "로나가 노래를 부르면서 윤희로 바뀌는 씬은 목소리도 그렇고 표정, 눈빛까지 비슷했다. (유진) 선배님께서 처음부터 편하게 대해주시고 살뜰히 챙겨주셔서 그런지 윤희&로나 모녀 케미가 더 잘 살았던 것 같다"라고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김현수는 "성악, 피아노 등 로나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아 여러 모로 긴장되고 설렜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서 좋다. '펜트하우스'는 앞으로도 점점 더 재미있어질 예정이니까 많은 시청 부탁 드리고, 로나의 활약에도 기대 많이 해달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6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 '펜트하우스'는 9.2%(닐슨코리아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2회 10.1%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 방송.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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