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조장혁 무대에 극찬 쏟아져… 박소현 “명불허전”

‘로또싱어’ 조장혁 무대에 극찬 쏟아져… 박소현 “명불허전”

2020.10.25.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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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싱어’ 조장혁 무대에 극찬 쏟아져… 박소현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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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조장혁의 무대에 극찬 세례가 쏟아졌다.

어제(24일) 방송된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4회에서는 가수 조장혁의 무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다.

이날 조장혁은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예측단에 의해 여러 번 언급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위 6인 예측에서 자신의 카드를 빼고 다른 가수를 추가하는 예측단의 행동에 화를 내다가도 완벽한 무대를 위해 칼을 갈아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조장혁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 심사위원이 이름을 크게 외쳐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심규선과 에피톤 프로젝트의 ‘부디’를 선곡한 그는 “노래하는 사람은 가슴에 소울적으로 와닿는 노래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 노래를 골랐다”라며 시작 전부터 감성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적막이 깨지고 따뜻한 선율 위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축 쳐진 어깨로 마이크조차 잡지 않은 채 조장혁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첫 소절을 툭 내뱉었다. 이에 예측단 정성호는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박소현은 입을 틀어막으며 놀란 마음을 표했다.

무대가 끝나자 현장은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박소현과 김태훈은 “설명이 필요 없는 보컬이었다. 진짜 명불허전”,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며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과 박소현, 박성광은 상위 6인 예측에 조장혁 만을 남겨 놓으며 사과해, 조장혁은 실력을 입증했다.

모두가 점수 저장을 외친 무대였지만 조장혁은 재도전을 선택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휘재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무대에 드러누웠다. 이어 조장혁의 점수가 공개됐고 3000점 만점 중 2783점(평균 92.76점)으로 재도전을 외친 가수들 중 최고점을 기록해 아쉬움과 함께 2차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조장혁은 “관객과 무대는 언제나 설렌다”면서 “좋은 무대를 한 번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데뷔 25년 차임에도 음악을 향한 무한한 열정과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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