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9', '대마초 적발' 오왼 지운다...하차 확정 (공식)

'쇼미더머니9', '대마초 적발' 오왼 지운다...하차 확정 (공식)

2020.10.20.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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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9', '대마초 적발' 오왼 지운다...하차 확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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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입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래퍼 오왼이 Mnet '쇼미더머니9'에서 최종 하차한다.

20일 '쇼미더머니9' 관계자는 YTN Star에 이같이 밝히며 "1회 방송분 역시 편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왼을 비롯해 나플라, 루피, 블루, 영웨스트 등 메킷레인 레코즈(이하 메킷레인) 소속 래퍼 5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해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서 대마초 흡입 사실을 시인했다.

오왼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메켓레인은 공식 SNS를 통해 "메킷레인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면서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 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왼은 16일 처음 방송한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1차 예선을 통과한 바 있다.

나플라와 루피는 2018년 방영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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