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 곽윤기 퇴교 논란 관련 사과 “편집팀의 오판… 죄송하다”

‘가짜사나이2’ 곽윤기 퇴교 논란 관련 사과 “편집팀의 오판… 죄송하다”

2020.10.12.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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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피지컬갤러리’의 웹예능 ‘가짜사나이2’ 제작진이 곽윤기 퇴교 및 가학성 논란 등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피지컬갤러리는 "우선 이하의 여러 가지 이슈로 시청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편집하는 피지컬갤러리가 되겠다"라며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가짜사나이2’ 곽윤기 퇴교 논란 관련 사과 “편집팀의 오판… 죄송하다”

논란이 불거진 곽윤기 쇼트트랙 선수 퇴교와 관련해서는 “윤기 선수는 모든 훈련을 정말 흠잡을 때 없이 소화했던 교육생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IBS 훈련 시에 윤기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되었고 악플러들이 윤기 선수에게 억지로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냈다. 그러다 보니 교관님들이 윤기 님의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장면처럼 연출됐다"며 "이는 편집된 내용을 알아야만 개연성을 이해하실 수 있었기에 전적으로 편집팀의 오판이며 이 부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켜 드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즈(jake) 교관이 "미쳤나 이게"라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영상에서는 편집이 많이 생략되었으나, 손민수 님이 지속적으로 체력이 되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교관님에게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버틴 부분이었다. 이 과정에서 단호하게 교관으로서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했던 표현 등이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사과드린다. 제이크 교관님께서도 금일 라이브 및 직접 민수 님과 관련 사과를 전달 드렸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권 교관이 8번 훈련생 지기와 곽윤기가 IBS 아래에 깔려있을 때 손으로 누른 장면도 해명했다. 피지컬갤러리 측은 "특별과정을 진행하면서 교관들의 강한 퇴교 압박 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다. 해당 훈련들은 안전통제 하에 진행되었으나, 해당 거친 행동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여부를 떠나서 '가짜사나이' 영상을 통해서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는 시청하시는 데 있어서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더 노력하는 피지컬갤러리가 되겠다. 부탁드리지만 출연자분들은 모두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고 무사트 또한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다. 출연자분들에게 욕설과 비난보다 저희 피지컬갤러리에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출연자들을 향한 비판 자제를 당부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유튜브 채널 ‘피지컬캘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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