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방방콘' 제작비 8배...방탄소년단, 역대급 스케일 콘서트 예고

[Y이슈] '방방콘' 제작비 8배...방탄소년단, 역대급 스케일 콘서트 예고

2020.10.10.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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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방방콘' 제작비 8배...방탄소년단, 역대급 스케일 콘서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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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기술, 시간을 쏟아부은 역대급 콘서트가 펼쳐진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10일)과 오는 11일, 이틀간 서울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 오늘 오후 7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온라인 콘서트로 'BTS 맵 오브 더 솔 원' 첫 공연을 연다.

준비하는 데만 1년이 걸린 이번 공연은 당초 오프라인 콘서트도 병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만 하게 됐다. 지난 6월 14일 열렸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방방콘 The Live'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제작진은 오직 방탄소년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최고의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에는 첨단 기술들이 접목됐다.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이 도입된 이번 콘서트는 4K나 HD의 선명한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된다. 이는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동시에 재생되는 각기 다른 6개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를 선보이고, 첫날과 둘째 날 공연의 세트 리스트 일부를 달리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BTS 맵 오브 더 솔 원'이라는 제목이,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한층 더 웅장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서트가 될 전망"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방방콘 The Live'는 총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기준 75만 6600여 명이 시청하며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BTS 맵 오브 더 솔 원'이 써 내려갈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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