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SNS 활동 중단하며 작별 인사… “마지막 셀카”

이효리, SNS 활동 중단하며 작별 인사… “마지막 셀카”

2020.09.04.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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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SNS 활동 중단하며 작별 인사… “마지막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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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인스타그램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마지막 게시물을 올리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3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서 "막셀"이라는 글과 함께 자산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에 제시, 엄정화, 성유리, 이진, 장영란, 이사배 등 그의 동료가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 SNS 활동 중단하며 작별 인사… “마지막 셀카”

앞서 지난 2일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 한다”라며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에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더라”라고 SNS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효리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활동을 앞두고 캐릭터 이름을 짓던 중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 ‘마오’ 어떤 것 같냐?"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마오'라는 이름이 중국의 전 국가주석 마오쩌둥(모택동)의 이름을 연상하게 한다며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항의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많은 팬과 연예계 동료들이 이효리의 인스타그램 활동 중단에 아쉬움을 보이는 가운데, 그가 향후 어떤 방식을 통해 소통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이효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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