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향후 활동 계획 "당분간 재충전 시간 가질 것"

황정음, 향후 활동 계획 "당분간 재충전 시간 가질 것"

2020.09.04.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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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향후 활동 계획 "당분간 재충전 시간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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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알린 배우 황정음이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YTN Star에 "당장 작품 활동 계획은 없다"며 "당분간 쉬면서 차분히 작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올해 JTBC '쌍갑포차'와 KBS2 '그놈이 그놈이다' 두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황정음은 작품 이후 서면으로 진행한 종영 인터뷰에서 "그동안 못 읽었던 책도 읽고 운동도 하면서 발전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분이 저를 보면서 힘낼 수 있게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는 "황정음이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며 "원만하게 협의이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2015년 절친인 배우 한설아의 소개로 프로골퍼 출신이자 사업가인 이 모 씨와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이 씨는 한 철강회사 대표이사의 아들로, 두 사람은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두 달만인 2016년 2월 결혼했다. 이후 황정음은 결혼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는 출산 후 1년 만인 2018년 SBS 드라마 '훈남정음'을 통해 복귀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6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쌍갑포차' 이후 9월 1일 막을 내린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연달아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올해 6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3층 규모 고급 단독주택을 46억5000만 원으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이혼 소식으로 그의 매입 소식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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