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측 "전화 요원 특혜 기용 아냐...방송사고 막고자 임시 투입"(공식)

'사랑의 콜센타' 측 "전화 요원 특혜 기용 아냐...방송사고 막고자 임시 투입"(공식)

2020.08.27.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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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측 "전화 요원 특혜 기용 아냐...방송사고 막고자 임시 투입"(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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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콜센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이 출연진 지인으로 구성됐다는 '낙하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은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의 전화 사연을 받는 특성상 콜센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을 현역 예능 작가 혹은 예비 작가 등 방송 관련자를 기용해 녹화를 진행해 왔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러나 녹화 당일, 참석하기로 했던 아르바이트 요원 1인이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의사를 갑작스레 통보해왔고, 방송 펑크라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제작진의 지인 네트워크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 중 한 명이 알고 있는 지인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으로 긴급 투입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후 공교롭게도 해당 아르바이트 요원이 출연자의 매니저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이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그리고 현재 당시 투입됐던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공감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사랑의 콜센타'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사랑의 콜센타'에서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는 안내원들이 아티스트 매니저의 친인척으로 구성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대로 된 채용 절차가 없었기에 낙하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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